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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연재 소설 - 5 X 5 (파이브 바이 파이브) 추천 by 이소한님

 

 

https://www.joara.com/book/1580016

 

5x5 (파이브 바이 파이브)

#현대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1인칭시점 #코믹/개그물 #친구->연인 #청게 #첫사랑 #헤테로공 #강공 #능글공 #까칠공 #츤데레공 #초딩공 #사랑꾼공 #미남공 #미남수 #

www.joara.com

 

조아라 연재 소설 추천 합니다. 

이소한 님(대표작 : 어브노말 룸메이트, 사슴이 곰을 앙! 등)의 조아라 연재작이고요

최근 60편까지 연재되고 지금 잠시 휴재된 상태입니다. 

 

 

"사슴이 곰을 앙!"에 잠시 나왔던 지훈이가 공으로 나옵니다. 

조아라 연재작보고 사곰앙을 보기 시작했는데 

아래 내용을 보고 진짜 빵터졌습니다. 

 

왜냐면 .. 파이브 바이 파이브는.. 

 

 

미친놈이 별명인 지훈이가 

 

 

 

누가 자신을 좋아하는 걸 너무 잘 안다는 지훈이가,

가장 소중한 친구인 지선욱이 자신을 짝사랑해온 것을 14년동안 눈치 못채다가 

 

 

짝사랑이 괴로워서 이제 다시 친구로도 못보겠다는 선욱이에게

 친구로 지내달라고 미친듯이 매달리는 내용이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이 노리고 쓰신 것 같은데

진짜 보는 내내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은 오랜기간 동안 지훈이를 짝사랑 해왔던 선욱이가 

아래와 같은 충격 고백을 하고 연락을 끊으면서 시작이 됩니다. 

 

 

"나 남자 만나"

"근데 너한테 여태까지 한 번도 그 이야기를 안 한 건."

"내가 좋아한 남자가 너였거든."

"하필 ... 내가 제일 오래 좋아한 남자가 너라서."

"....."

"그래서 그랬다. 미안하다."

그러니까 

"우리 그만 보자, 이제" 

 

그리고 이 이후 지훈은 선욱이를 잡겠다고 미쳐 날뛰게 됩니다(...)

 

소설은 선욱이가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 이후의 현재 시점과

이 둘이 처음 만난 열다섯 시점으로 번갈아서 진행이 됩니다. 

 

이지훈(공, 29)  - 외국계 항공사 부기장. 엄마를 열다섯 살 겨울에 잃고 야구를 그만뒀다. 

지선욱 (수, 29) - 서울지방청 수사팀 경위. 열다섯 살에 서울을 떠나 친할버지가 사는 곳으로 전학 왔다. 

 

 

과거편에서는 엄마를 잃고 절망으로 엇나가던 지훈이를

선욱이가 단단하게 잡아가면서 

점점 더 둘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됩니다. 

 

힘들고 외로웠던 둘이 서로에게 다가가는 과정들이 섬세하게 묘사가 되어 

왜 선욱이가 지훈이를 좋아할 수 밖에 없었는지

어째서 지훈이는 선욱이를 그대로 놓아줄 수가 없는지 

너무 이해가 됩니다. 

 

 

제목인 5X5 (five by five)는 항공용어로 앞 숫자는 통신의 명료도, 뒤 숫자는 통신의 수신 강도를 의미합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통신 감도가 또력하는 의미라고도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0X0에서 시작해서 5X5에서 이 비행을 끝낼 예정입니다. 온보딩해주신 모든 분 감사합니다.  (by 작가의 말)

 

소제목이 0X1 (과거), 1X5 (현재) 이런식으로 되었는데 

현재 시점에서 항상 뒤 숫자가 5인 것으로 봐서 

앞의 숫자는 지훈이의 마음이고 뒤 숫자는 선욱이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가장 최근분 소제목은 2 X 5 입니다.)

 

 

무심한듯 다정한 선욱이와, 

무자각 플러팅을 숨쉬듯 하는 지훈이로 

이게 우정이면 나는 친구 없다라는 댓글이 매번 만선을 이루고 합니다. 

 

둘 다 유죄인간이고 서로에게 무기징역형을 때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소한님 특유의 섬세한 감정 묘사와 짝사랑 표현이 돋보이는 소설이며

전작인 "사슴이 곰을 앙"은 약간 무해하고 선한 느낌의 공수라면 

파바파는 둘다 강공/강수 키워드로 (선하긴 합니다...)

좀 더 제 취향에 맞는 소설이라 즐거웠어요 ㅋㅋ

 

 

잔잔물, 힐링물, 미남공, 미남수, 청게물, 현대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아래는 작가님이 소설 배경 음악으로 추천한 that's us 인데 

노래 가사가 소설 내용이랑 딱이에요 

 

https://youtu.be/aX-HasKMr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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