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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소설 감상 - 유니버스 관리자의 비애 (by JaneM)

 

리디 출간됨 : https://ridibooks.com/books/3049023406?_s=category_best&_s_id=304902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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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연재 페이지 : https://www.joara.com/book/1521651

 

[12월 31일 삭제] 유니버스 관리자의 비애

※12월 31일 삭제 예정.무한회귀하는 공X 유니버스 관리자수 역키잡? 짭키잡? 선까칠후댕댕공. 짝사랑공. 공의 냥냥 펀치를 가볍게 피하는 수. 능력수. 미남수. 짝

www.joara.com

 

내용

 

무한회귀하는 공 X 유니버스 관리자 수 


장르소설(회빙환)같은데서 총체적으로 주인공들의 운명을 관리하는 관리자가 한명의 주인공인 무한회귀자(6개월마다 회귀함)를 관리하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수호자의 실수로 10년의 반복적인 회귀를 반복하면서 아이는 더이상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의욕을 잃은 상태입니다.  관리자가 정상적으로 회귀를 끝낼 수 있도록 아이의 인생에 관여하기 시작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나는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다. 같은 관리국 소속이 아니면 날 보지 못한다. 
절대로. 절대. 

... 그러니까 절대 보이지 않아야 할텐데. 

무한 회귀자 72와 눈이 마주쳤다. 

 

 

 

 

 

감상

 

앰버 얼럿 작가님의 조아라 연재작입니다. 

연재는 완결되었고 내년 1월에 출간 예정이라 12월 31일에 연재 삭제 예정입니다. 

저는 단행본이 나와도 살 예정인데 단행본 이전에 내용 먼저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특수 운명(회빙환,차원이동 등)을 가진 주인공들을 관리하는 관리자와

주인공들을 수호하는 수호자, 운명을 직조하는 직조공 등의 

독자적인 세계관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앰버 얼럿은 제가 좋아하는 키워드들의 집합 같은 작품이였는데 

외국소설 번역체 같은 문체가 잘 안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소설은 좋아하는 키워드/장르/문체(가볍고 유쾌함)가 다 맞아서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워딩이 정확하진 않는데 예전에 아래 비슷한 문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세상엔 두 가지 타입의 작가가 있다.

꼭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쓰는 작가와

아무도 자기가 원하는 글을 써주지 않아서 본인이 직접 써야하는 작가. 

 

이 작가님은 두번째 이유가 꽤 높지 않을까... 하고 같은 마이너 취향인 독자가 공감해봅니다. 

 

프리스트님처럼 다양한 분야의 소설을 집필하시는 분도 좋아하지만

동전반지님(마물 외길, 대표작 푸른 괴물의 껍질),

JaneM(강수X역키잡, 대표작 앰버 얼럿)처럼 마이너한 분야를 꾸준히 파면서

bl 소설의 다양성을 넓혀주는 작가님도 좋아합니다.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

유쾌하지만 가슴아픈 쌍방구원물을 좋아하시는 분들,

역키잡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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