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폭군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하는 폭군 - 2000년대에도 강수는 있었다 2006. 12. 22. 에 작성했던 글 강수 취향은 그 때에도 여전했었던 것 같다 (...) 나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의외성을 꽤 좋아한다. 조폭 못지않게 험악하게 생긴 아빠가 어린 딸 아이의 투정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몇십분씩 쩔쩔매고 있는거나 지하철에서 정장 곱게 차려입은 아가씨가 이나중탁구부를 진지하게 보고있는 그런 의외성이 좋다. 이런 의외성은 그전에는 당연했던 것을 순간 더이상 당연하지 않게 보이게 해준다. 사는 것을 조금 더 재밌게 만들어 준다. 남성끼리의 사랑을 묘샤하는 BL에서도 공-수의 관계는 대개 현실속의 남 녀 관계와 그다지 다르지 않다. 대개 공은 육체적으로 남성적인 매력이 있고 사회적으로 힘이 있으며 그에 반해 수는 외모부터 조금 중성적인 경향이 있고 (즉 힘이 약하고) 공에 비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