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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마도조사 재독 이후 정리 - 4권

 

 

 

 

누가 나에게 #다정공, #순정공 을 물어보면 나는 주저없이 #마도조사의 #남망기 를 뽑을 것이다.

#무죄후회공 이라는 키워드가 정말 딱이다. 

#존버공, #남보르기니 라는 새로운 키워드들을 만들어낼 정도로 정말 역대급..

무선이도 역대급이긴 한데 이 녀석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진짜 #망기 밖에 없다. 

 

 

 

 

 

 

 

 

마도조사 재독 이후 정리 - 4권 (고백)

 


 

 

 

 

마도조사 2회독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중요 내용별로 소설 내용을 정리하고 있는데 

마음에 들었던 팬아트 링크들도 같이 투척하려고 한다. 

이미지 첨부를 하고 싶었지만 대부분 repost 금지라서...

그냥 링크 거는 정도면 괜찮겠지... 

 

3권에서 무선이가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대망의 첫날밤(망기는 취중...)을 보낸후 

각자 심란한 마음에 돌아다니다 사건의 배후를 알게되면서 

무선이가 잡히게 된 상황. 

 

이런 긴급한 상황에서도 무선이와 망기가 따로 잔다는 것에 놀라는 남희신(...)

 

애네는 이대로 두면 안된다는 깨달음에 

( 기억하지 못해 묻지 않는 무선이 / 절대로 자기가 먼저 이야기하지 않을 망기 )

남희신이 위무선이 기억 하지 못했던 시간을 이야기해준다.

 

 

이 때 망기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소설 안에서는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 ㅠㅠ

 

 

 

 

자기 눈으로 직접 봐야겠다고 중상인 몸을 끌고가서

뼛조각 하나 가져오지 못하고 돌아와서

처음으로 술에 취해서 위무선과 같은 자리에 낙인을 새긴다 ㅠㅠ

이때 위무선의 마지막 순간에 옆을 지키지 못하고, 같이 있지 못해서 얼마나 후회했을까. 

 

" 맞든 틀리든 자기는 공자와 함께 모든 결과를 받아들이겠다. "

망기는 무선과 재회 이후 이 말대로 실천한다. 

 

 

https://twitter.com/SslGu/status/1242809371983097856/photo/1

 

🍏DO NOT REPOST MY ART on Twitter

“위영이 한 모든 행동이 맞는 지 틀리는 지 단언할 수 없지만 저는 위영과 함께 모든 결과를 받아들이겠습니다.”

twitter.com

 

 

 

 

 

 

 물으면 반드시 대답해 주고, 요구하면 반드시 들어주고, 
백 가지를 잘못 하면 천 가지를 포용해 주었다. 


사실 망기가 말도 거의 없고, 

작품의 주요 부분이 생략되어 있는 부분도 많고,

작품 전체 내내 망기 시점으로 진행되는 부분도 하나도 없는데, 

독자들이 망기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게

망기는 진짜 본문 대사처럼 행동으로 다 한다. 

 

 

 

이렇게 무선이가 망기의 숨은 마음을 알게 된 상태에서

망기가 잡혀있는 무선이를 찾아왔으나 금광요가 위무선의 목에 칼을 대고 위협하자 

망기는 주저없이 바로 영력을 봉해버림 

 

 

사실 이때 1권부터의 사건의 배후가 금광요인게 밝혀지면서

주요 인물들이 금광요에게 다 잡혀서 영력까지 잃은 아주 위급한 상태인데 

남잠의 마음을 알게되자마자 바로 배후 + 친형 + 잡혀있는 현장에서

남잠에게 큰 소리로 고백을 시전하는 위무선(...)

 

진짜 역대급 캐릭터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남잠은 자기 마음을 깨닫고 (입덕부정기 포함)

거의 20년이 지나도 먼저 고백도 못했는데 ㅠㅠ (심지어 형이 대신 해준거나 마찬거지;;)

위무선은 운몽 나무 아래에서 자기 감정 깨달음 -> 바로 포옹  -> 이어서 첫날밤 -> 그 날 새벽에 큰 소리로 고백

 

무선이가 둔해서 그렇지 자기 마음 확신하니까 진짜 행동력 ㅋㅋㅋㅋㅋㅋㅋㅋ

작품 시점에서 24시간 안지나서 다 한것 같은데 역시 캐릭터 진짜 둘 다 넘 확실함 ㅋㅋㅋㅋ 

 

 

망기는 진짜 무선이가 불야천 시기를 기억 못하는 것 몰랐구나 ㅠㅠ

그럼 무선이가 자기 마음 알면서 계속 장난치고 있다고 생각했을 텐데 

남망기는 설레면서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참고로 무선 장난 수준(...)

 

 

 

 

무선이가 자신의 진심을 알면서도 이렇게 놀린다고 생각했을 텐데 

망기는 친구로서라도 남아서,

이번 생에는 옆에서 지키고, 

그냥 무선이가 살아있는 것에 만족하는 상태였던듯 ㅠㅠ 

 

여기 과몰입 오덕이 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때 전 세계의 망기맘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을듯 ㅠㅠ

 

 

 

 

그런데 고백도 진짜 무선이 같이 한다 ㅋㅋㅋㅋㅋ

돌려 말하는 것 하나 없이 그냥 문장 하나하나 진심인게 느껴짐 ㅋㅋㅋ

 

 

4권 표지 

4권 표지가 이 장면을 그린 거였구나 

얼마나 믿어지지 않았으면 무선이가 했던 말들 한마디 한마디 되새기는 걸까 ㅠㅠ

 

 

무선이가 망기가 했듯이 망기가 말할때마다 "응" 이라고 이야기해주는 것도 넘 이쁘다

 

 

 

다시는 못 볼 것이라 생각했던 사람이

20년 동안 말하지 못했던 마음을 돌려주는데

진짜 망기도 울고 나도 울고 망기맘들도 울고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완벽한 고백신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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