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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겜벨 추천/후기 - 뉴비와 올드비의 공생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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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하님의 겜벨 - 뉴비와 올드비와 공생관계

 

솔탱 탈출기 보고 겜벨의 재미에 푹 빠져서 바로 작가님 최근 연재작 ㄱ ㄱ

 

솔탱탈출기 는 재밌긴 했지만 MOBA 게임은 해본적이 없어서 

1권에서 새로 나오는 용어나 상황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뉴비올비 는 RPG 기반이라 바로 몰입이 되었다 ㅋㅋㅋㅋ

 

작가님 Q&A 에 나오는 모티브 게임 중에서 두개 빼고 다 해본듯 ㅎㅎㅎ

 

로X트 아X

파X14

마X노X

대항X시대

메X플

와X

검은X막

리X지

 

 

특히 대항 낚시꾼 시절이 길어서 피랑이 낚시 갈때마다

왠지 내적친밀감 쩔었음 ㅋㅋㅋㅋ 

 

 

작품 소개는 리디에서 간단히 가져옴 

 

#뉴비공 #절치부심공 #사사게스타공 #직진공
#고인물수 #조련수 #덤덤능글수 #미남수
#MMORPG게임물 #인게임재회물 #일공일수

게임 접자. 이 게임에는 미래가 없다.
MMORPG 게임 ‘카렐의 찬가’에서 천대받는 직업인 테이머 유저 권정우.
직업 떡상 존버에 연달아 실패한 그는 이제 희망을 버리기로 한다.
그리고 비싼 아이템을 경매장에서 처분하는 동안 우연히 만난 뉴비, ‘챠롱롱’.
어차피 접을 게임 잠깐 도와주기나 할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된 인연이건만

...

 

 

 

뉴비올비 추천을 하는 이유는 

겜벨을 떠나서 이 작가님 글은 우선 무엇보다 재밌음   

현실에서 이정도로 낄낄 거리면서 읽었던 것은 

 풀타임 파트너 이후로 오래간만인듯 ㅋㅋㅋ

심지어 더 자주 터졌었던 듯 ㅋㅋㅋㅋ

 

 

겜내 망컨텐츠라 불리는 점령전을 모카가 같이 간다고 했을떄 길드원의 반응 ㅋㅋㅋㅋ

 

놓친 샤워기처럼 날뛰는 꼬락서니 ㅋㅋㅋㅋㅋ 아 진심 문장 하나하나 다 좋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작가님 겜에 진심이신게 너무 느껴짐 

권마다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겜 : L 비중이 반반이고 

심지어 L에서도 은은하게 겜이 계속 느껴짐 ㅋㅋ

 

 그리고 공/수 둘 다 게임에 너무 진심이고 잘해서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음 ㅋㅋ

 

솔탱탈출기는 게임 특성상 두 사람의 티키타카 가 중심인데 

뉴비올비는 MMORPG기반이라 길드원들도 나오는데 

각자 캐릭터들이 살아있어서 길드챗 볼때마다 진짜 터짐

 

길드 이름도 '셀프로잘살자' 인데 

게시판에서는 '자살' 길드라 부름 ㅋㅋ

 

길드 이름에 맞게 콩가루 단합력을 보이며 

팀원들 대부분이 사사게(사건사고게시판) 경력을 자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겜벨 한번도 안봤던 사람이라도 재밌게 볼 수 있어서

공수 티키타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림

 

다만 아쉬운것은 솔탱은 단행본이라서 주석이 잘 정리되어 있었는데 

이건 연재분이라 그런가 주석 읽기가 좀 번거로움 

 

그리고 모카가 점점더 은은하게 집착광수 로 변해가고 있어서 

강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강력 추천함 ㅎㅎㅎ

 

 

 

아래서부터는 간단 감상평

(주의 : 본문내용 나옴)

 

셀프로 잘살자 길드원 소개 

 

점령전에 진심인 피랑/고운말

 

갠적으로 피랑 고운말 합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점령전에 너무 진심이라 길드톡에서 어떤 난리가 일어나건 

꿋꿋하게 점령전 매칭 공지하고 인원 체크하는거 너무 웃김 ㅋㅋㅋ

 

 

 

돈벌이와 웹소설에 진심인 장사꾼 버스킹

 

버스킹 역시 길드에서 뭔 일이 일어나건 본인 장사에 매진함 

웹소설(아마도 bl?)에 진심이라 감정을 #로 표시하고 

희대의 망직이라는 신궁러라 같은 망직 테이머인 모카와 가끔 쓴 대화를 나눔 ㅋㅋㅋ

 

 

바른말에 진심인 침연 

 

눈치가 없으면서 바른말을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전길드에서 쫓겨났지만  길드챗에 길마 길탈시키자고 올리는 패기 ㅋㅋㅋㅋ

 

 

길드에 진심인 부길마 - 노탱노페인 

 

길드운영에 1도 관심없는 차롱롱대신 길드실제 운영자 노탱노페인

모카를 쫓아다니는 차롱롱으로 고통받지만

월15만원 길드석을 차롱롱이 구입하기 때문에 품는 대인배(?)

 

 

 

 

그리고 이렇게 캐릭터 강한 멤버들에게

제일 제정신아니라는 말을 듣고있는 찐광기 모카(수)

 

 

테이머에 진심인 모카 

 

테스터 시절 부터 했던 고인물 &

망직인 테이머로 여태까지 버텨온 신컨 &

뉴비인 공을 하나하나 키워온

대치동학무모->집착광수 바이브 모카

 

보통 수 캐릭터 보면서 멋있다고 느끼기 쉽지 않은데

정우(모카)는 정말 멋있음 ㅋㅋㅋㅋ

 

 

평상시 예의바르게 이야기 하는 편이고 도발에도 신경안쓰지만

자신이 소중하게 키운 뉴비에게 공격들어오면 바로 대응함 ㅋㅋㅋ

 

 

교역선인데도 컨으로 해전 바르는 고인물 ㅋㅋ

 

 

 

특히 수호(차롱롱)에 대한 마음을 점점 자각하면서 나오는 속마음이 

거의 집착광공 수준이라서 댓글란에서 집착광수 라고 불리고 있음 ㅋㅋㅋㅋ

 

 

 

으른수 진짜 매력있는게 수호가 대놓고 고백하지 않아도

숨겨온(?) 짝사랑을 눈빛으로 알아챔  

 

그리고 자신의 사랑을 자각하고 담담하게 고백함 

본인의 속마음이 어떻든 간에 강요하지 않고 기다리려고 하고

(물론 차롱롱은 기다릴 생각이 1도 없음) 

자신의 마음을 담담하게 고백하는게 개발림 ㅠㅠ 

 

 

모카에 진심인 차롱롱

 

본인을 만렙으로 키워놓고 말없이 어학연수 가버린 모카를 기다리면서 

길드를 만들어서 길드 창고에 모카의 선물들을 저장했던 차롱롱 ㅠㅠ

 

연하공을 좋아하긴 했지만 어른스럽고 말없는 타입들을 좋아했는데

이렇게 초딩공에 말 많고 입 험한 공을 좋아하게 될 줄 몰랐다 ㅋㅋ

 

정우 도 그렇고 차롱롱도 그렇고 

겜에 진심인 것과 별개로 바른생활 & 찐집사 들이여서 더 맘에 든다 

 

한순간에 연락도 되지 않는 정우를 기다리면서 기약없는 짝사랑을 시작하고,

정우가 돌아왔어도 차단을 포함한 철벽에 당하면서도 지지않는 차롱롱

 

수호 시점 회차 나올때마다 눈물 ㅠㅠ

 

약간의 애정 결핍 + 먼저 자각한 짝사랑 +  정우가 한순간에 사라졌던 트라우마 로 

원래 전혀 그런 성격이 아닌데(...)

정우 대할 때마다 눈치를 보는 모습이 짠하다 

 

정우가 그걸 눈치채고 

눈치 보지 말고 버릇 나빠져도 된다고 이야기 해준게 좋았음  

 

드디어 정우와 첫키스(!) 하고 난 후의 독백도 역시 넘 절절함 ㅠㅠ

 

 

 

엔딩에서의 수호의 고백 

정말이지 너무 사랑스럽다 ㅠㅠ

 

 

현실 테이머 만렙인 정우와 계속 행복해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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