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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전설의 레전드(자카비님) - 특이한 겜벨을 원하신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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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현대소설
*작품 키워드: 나이차이 연상공 연하수 현대물 미남공 존댓말공 미인수 잔망수 게임물 구원 코믹/개그물
*공 : 한휘영(40) - 재미교포로 한국에 산지 3년차. 인생이 너무 무료해 죽기 직전.
*수 : 정은솔(23) - 한국대 휴학생. 인생이 어쩌다 꼬여서 감옥가기 직전.
*이럴 때 보세요: Z세대 수가 X세대 공을 꼬시는 게임 BL이 보고싶을 때

 

 

 


 

 

겜벨을 좋아하긴 하지만

강성연하공에 역키잡처돌이라

40대 공을 보고 백스탭하려다

캡쳐에 낚여서 보게되었습니다. 

 

확실히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겜벨이랑은 좀 다른게

일단 공이 게임을 안합니다.

 

겜을 안하고 모종의 사연으로  

RPG게임을 해야하는 수를 돈으로 서포트해줍니다. 

 

게임도 최근에 나온 게임도 아니고 리X지를 연상하게 하는 

평균연령 40~50대에 현질이 필수인 게임인데

뉴비가 없는 말 그대로 고인물 대잔치 하는 게임이라 

겜벨에서 처음 보는 겜 타입이였어요 ㅋㅋㅋㅋ

 

은솔이 휘영의 도움으로 돈을 발라서

겨우목표로 하는 길드에 가입을 했는데 

길드원들이 20대 뉴비에게 열광해서 다 뭐라도 주고싶어해서 

천하제일 마니또 대회가 열리는 뭐 그런 분위기입니다 ㅋㅋ

 

 

 

 

 

한휘영(공, 영어이름 앤드류)은 그냥 미국인같은 교포라서

한국의 40대 느낌은 아니고요 

정은솔과 어찌어찌 얽혀서 도와주게 되면서

나오는 티카타카나 은근히 재밌습니다 

 

 

 

공은  본투게이지만 은솔의 나이와 성격으로 아예 연애상대로 보지 않고 

처음에는 말하는 앵무새 정도로 생각합니다. 

 

 

휘영은 삶이 무료하고 더이상 새롭지 않아서 말 그대로 죽고싶어 하다

행동 패턴이 예상이 되지 않는 은솔과 같이 살게 되는데 

말 그대로 하루하루가 골때리기 시작합니다. 

 

 

 

 

은솔은 자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무심하게 챙겨주는 공을 어느순간부터 좋아하게 됩니다. 

 

집이랑 차빼고는 다 사주고 

잃어버린 건강 살려주고

등쳐먹는 친구들 손절하게 해주고 

사실 이 정도면 인생을 다시 살게해줌 ㅋㅋㅋ

( 사실 은솔도 다른 의미로 공을 살게해서 완벽한 쌍방구원물입니다 )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 은솔은 직진 정도가 아니라

질색하는 휘영에게 아예 들이박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유쾌한 분위기로 나아가다가 2권 중반부터 

어떤 사건으로 인해 분위기가 급 반전됩니다. 

처음에는 깜짝 놀랐는데 생각해보니

사실 그 전부터 계속 낌새가 있었던 것 같아

작가님이 빌드업을 촘촘하게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의외로 삶과 죽음, 이별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고 

중간 이후부터는 사실 게임 이야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게임 이야기가 대부분인 겜벨을 원하면 비추천이고요

 

 

좀 특이한 겜벨을 원한다,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연상연하가 좋다. 

쌍방구원물이 좋다. 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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