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던전상인 보고 이미누 작가님 소설
도장깨기 시작하면서 바로 이어서 봤는데
정말 극과 극의 분위기라 놀랐습니다;;
강수 빼고 대부분이 불호/기피 키워드 인데도
세계관 설정이 너무 좋아서 홀린듯이 읽었어요.
재해를 무찌르는 용병대와 재해의 핵으로 만드는 아티팩트의 효과들과
부작용 으로 생기는 에피소드들 ( + 그리고 온갖 플레이들 ) 이 주요 내용입니다.
판타지 소설 많이 보는 편인데 처음 보는 세계관이라 넘 독특해서 좋았고 각 에피소드들이 너무 재미있어요.
원앤온리/상호구원물 좋아하는데 정신적인 면에서는 꽤 편하게 읽었고
그 외의 씬에서는 어?어?어? 하면서 읽었습니다.
뭔가 시야가 넓어진 것... 아니 넓어진 것 맞나... 같은 기분이 들어요.
수위가 너무 세고 (내 기준) 온갖 플레이들이 다 나오는데
감정선은 너무 순수하고 다정해서 읽으면서도
정말 어? 어? 하는 기분이 계속 들었습니다.
수위 : 마라맛
서사 : 딸기 생크림 케이크
소재 : 마라맛
엔딩 : 크림 브륄레
(from 리디 리뷰)
본편만 보면 두권만 있는 짧은 소설에 있는 세계관이 너무 탄탄하고 흥미로워서
2부라도 더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미누 장르는 이미누 라는 말이 이해가 되면서
다음 도장 깨기 위해 갑니다
이번엔 어떤 세계관을 보여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극한직업 던전상인이나 푸른 괴물의 껍질(초반)같이
L 비중이 적은 소설은 판소로 다시 내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 판소판은 네이버/카카오 타면서 해외까지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
벨판에서 판타지 그것도 좀 독특한 판타지 파는 독자층 시장이 넘 작아서
이렇게 독특한 세계관 잘쓰시는 작가님들은 벨판 독자들만 보기 넘 아까워요 ; - ;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벨도 보기 때문에 이런 좋은 작품들도 볼수 있는 거겠죠
갈까마귀 외전 : https://ddongminu.postype.com/post/1052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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